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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포스코 라면 출시.jpg

by 에비뉴엘 201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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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에 대한 네티즌의 작품




최근 포스코에너지 임원 A씨가 여승무원의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여객기 안에서 해당 승무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항공사 측은 기내 승무원 폭행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1일 관련업계와 SNS 등에 따르면 포스코에너지 임원 A씨는 지난 15일 대한항공 LA편에 탑승해 '기내식을 입맛에 맞춰 가져오지 않는다'며 승무원의 머리를 손에 들고 있던 잡지 등으로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임원 A씨는 기내식으로 나오는 밥이 제대로 익지 않았다며 라면을 끓여줄 것을 요구했고, 라면을 수차례 다시 끓여 제공해도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승무원의 머리를 손에 들고 있던 잡지로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 사무장과 기장 등은 기내 폭행 사건을 비행기 착륙 전 미국 공항 관계자와 수사기관에 신고해 미국 연방수사국(FBI) 요원이 출동했다.

 미 FBI 측은 폭행 가해자에게 입국한 후 미 수사 당국 조사를 받을 것인지 아니면 한국으로 돌아갈 지 선택하라고 했으며 임원 A씨는 한국으로 돌아왔다.


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newsview?newsid=20130421160308472

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newsview?newsid=20130421155507252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420203307242


포스코라면사건 대한항공 승무원 일지 (4월 15일)


-탑승시 CUL 승무원이 승객의 자리안내와 짐보관을 도와드리기 위해 승객을 응대함.

-상기 승객은 옆 좌석 승객이 있는것을 확인하고 응대 승무원에게 자리가 비어있지 않다고 욕설(씨발씨발)을 함.

-FINAL SHR을 받지 않은 상황이라 탑승 완료때 빈 좌석을 확인해 보겠다고 하자 당장 확인하라고 함.

-해당 승무원이 직접 카운터에 문의하여 20A,B좌석이 비었음을 확인하고 승객에게 비상구 좌석임을 안내해 드렸으나

 같은 그룹의 상무가 8H에 앉아 있는 것을 확인하고 본인자리에 계속 착석하겠다고 함.

-자리 착석 후 O/BD에 집을 보관하는 과정에서 10A 승객의 짐이 먼저 보관되어 있는것을 확인하고 욕설을 하며 화를 냄.

-다른 곳으로 짐 보관을 안내해드렸으나 무시하고 본인이 원하는 곳으로 짐 보관함.


<1ST MEAL SVC시>

-MENU ORDER TAKING시 CVL승무원이 메뉴를 주문받자 아침 메뉴에 왜 죽이 아니냐며 MENU LIST를 7분이상 응시함.

-MENU에 죽이 없음을 정중히 안내말씀드리자, "이 메뉴는 도대체 누가 정하는 거야?"라고 함.

-승무원이 스넥 종류와 EY/CL의 죽이 있음을 안내해 드리자, 승객은 양식(퀴시)를 선택하여 이후에라도 죽을 원하시면 준비해 드리겠다고 함.

-동 승객이 호출하여 CVM승무원이 응대함

-해당승객은 밥을 젓가락으로 뒤적거리며, 밥이 삭은것 같다고 함, 사과 후 새 밥을 제공해 드리고, 회수한 밥의 상태를 확인하였으나 이상이 없었음

-동 승객은 다시 호출하여 새로 제공된 밥도 삭았다며 안드시겠다고 함, 그리고 라면과 삼각김밥을 가져오라고 하여 CWG승무원이 승객에게 라면을  서비스 함

-동 승객은 또 호출하여 CUL 승무원이 응대하자 라면이 덜 익었다고 다시 끓여 오라고 함.

-승무원은 불편을 사과 드리고, 라면을 다시 끓여 드리겠다고 말씀드림,

-CWG 승무원에게 보고하고, 전자렌지를 이용해 익힌 후 다시 제공 함.

-두번 째 라면 제공 후, CVL승무원이 라면의 익힘상태를 여쭤보자, "먹어봐"라고 하여 어떤 익힘상태를 원하시는지 다시 여쭤보자 계속 먹어보라고 함

-GLY로 돌아가 DP에게 보고

-DP가 직접 라면의 익힘상태를 확인하고, 손님을 응대함,


손님에게 어떤 라면을 좋아하냐고 묻자 라면을 먹고 오라고 함.

겔리에서 손님에게 제공되었던 라면을 일부 취식 후 손님에게 다시가서 대화 시도함.

손님이 라면이 어떠냐고 하여 라면이 많이 익은 것 같다고하자 너무 짜서 못 먹겠다고 투덜거림.

이에 사무장이 라면 스프를 정량을 넣고 끓인 라면이라고 이야기 하고 다시 끓여서 제공하겠다고 말함

정량 스프의 절반을 넣은 라면을 끓여서 사무장이 직접 서비스하고 손님에게 상태를 묻자 대답도 안하고

일부 라면을 옆에 건져내고 식사를 계속하여 이유를 묻자 덜 익은 면을 덜어낸다고 대꾸함.

밥이나 다른 것이 필요하면 제공하겠다고 하자 필요없다고 함.


-동 승객은 식사 중 BOWL LARGE,린넨,냅킨 등을 바깥 통로쪽으로 던짐.



<승객 REST 시>

-상기 승객이 UL 1 DOOR앞에 서 있으며 에어컨이 고장난것이 아니냐며 기내가 너무 덥다고 함.


환기도 되지 않는 비행기에서 24도는 너무 덥다며 서울의 건물 실내 온도는 19도라고 함.

당시 기내 온도는 24도 였으며 이에 온도를 23도로 낮추고, 얼음물을 권유했으나, 진토닉을 주문함.


-DP가 승객에게 항공기는 전체 공기가 2분마다 환기가 된다고 안내하자, 1분마다 환기하라고 함.

-좀 더 쾌적한 공간으로 BAR 이용을 권유하였고 상기 승객은 W ZONE BAR에서 책을 봄.

-SEAT BELT SIGN이 ON되어 CWL승무원이 BELT착용을 요청하자 "몸을 돌리지 못하잖아"리고 BELT 착용을 거부함.

-승무원이 안전을 위해 BELT 착용을 요청했으나, "못돌린다고. 어? 불을 더 밝게 해 주던가" 라고 하며 계속 BELT 착용을 거부함

-W ZONE BAR LOUNGE의 조명은 모두 FULL BRIGJT임을 확인하고, CUL승무원이 해당 승객에게 최대 밝기임을 안내해 드리고, BENT 착용을 다시 한번 요청함

-상기 내용을 BAR 교대 승무원과 정보 공유함



<면세품 구입 및 사전주문서 관련>


-승객 호출에 CVM승무원이 응대함.

-동 승객은 담FLT에서 구매할 물건과 사전주문서를 건네줌.

-귀국편 날짜가 4월 17일 KE012편이라 72시간미만인 관계로 물건이 탑재되지 않을 수 있다고 안내해 드리자,

"보통 탑재되는 ITEM을 한 개 KEEP해 달라는게 그렇게 어려워?"하며 다른 승무원을 불러 오라고 함.

-CVG승무원을 불러오자, 외국인 승무원과 의사소통이 안되니 다른 승무원을 불러 오라고 함

-CWG를 불러오자 증인으로 세워두고, CVM 승무원에게 "이 물건 내가 받을 수 있어, 없어? 돼 안돼?"라는 질문만 반복함

-CWG 승무원이 최대한 조치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 보겠다고 하자, "됐어. 너는 조용히 빠져있어"라고 말함

-CWG승무원이 노여움을 푸시라고 하자, "웃지마"라고 하며 삿대질을 함.

-CVM승무원에게 "그날 물건을 못받으면 너 책임이야"라며 CWG승무원에게 증인을 세움.

-CVM승무원이 사전주문서 접수증을 드리며, 본인의 언행으로 인해 언짢으신 점에 대해 사과드리자, "됐어 가"라고 함


<2ND MEAL SVC시>

-2ND MEAL SVC시 CVM승무원이 해당승객에게 주문한 퀴시를 제공하자 TRAY를 치우라고 함.

-MEAL CART SVC시 후방에 위치한 CVL승무원이 취식여부를 재차 확인해도 대답없이 책만 응시함.

-과일과 HOT BEV서비스 시에도 취식여부를 여쭤보았으나, 대답없이 계속 책만 응시함.

-승객 호출로 CUG승무원을 응대하자, "왜 나는 라면 안줘"라고 함/

-응대승무원을 확인해 보겠다고 하자, "단발머리 애 어디갔어?"라고 하며 좌석에서 일어나 GLY로 이동함

-상기승객은 AISLE에 있떤 CVM승무원을 불러 GLY로 들어오자 마자 갖고 있던 책 모서리로 눈두덩이를 떄림

-해당 승객은 "너 왜 라면안 줘, 나 무시해?"라고 하여 해당승무원이 일단 먼저 "죄송합니다"라고 함.

-이후 같이 CART SVC를 했던 CVL승무원과 상호 확인하였으나, 승객이 라면 요청하는 것을 전혀듣지 못했음.


CVL승무원은 상기 승객에 대해 계속 주시하고 있었음.


-CUG승무원이 승객의 승무원 가격상황을 DP에게 보고하여, DP가 BAR에 있던 승객을 응대함.



<BAR에서 승객과 대화 시>

-보고 접수 후, 곧바로 BAR에 앉아 있던 승객에게 승무원 가격 사실을 확인하자 처음에는 치지는 않고 눈두덩이 부분을 책으로 갔다 댔다고 주장함.

피해자 승무원을 맞았다고 하자 자기가 그렇게 한 원인이 무엇인지 아냐고 물음.


이에 사무장이 서비스하는 승무원이 아무리 잘못했도 책으로 얼굴을 가격하는 것은 불법행위 임을 고지함.


승객이 계속 가격 사실을 부인하여 피해자 및 목격자 승무원을 BAR로 불러 3자 대면을 실시하였으나 승객을 계속 교묘하게 가격사실을 

부인하고 나중에는 자기가 책을 들고 있는데 승무원이 와서 부딪쳤다고 주장함.


승객과 더 이상의 대화가 불가능하여 기장에게 상황보고를 하고 경찰 요청함.


또한 착륙전 짐을 좌석 옆 빈 공간에 놓아 사무장이 직접가서 짐은 이곳에 보관할 수 없다고 고지 후, 근처 O/B에 넣음

별다은 이의없이 가만히 있음



<착륙 후>

-게이트 도착 전 기장으로 부터 U/D DOOR쪽으로 가해자,피해자,목격자,사무장의 집결을 요청하는 지상 연락을 통보받음


DOOR OPEN후 승객 좌석 착석안내 방송실시후, 가해자 경찰 및 FBI에게 인계실시


FBI요원과 DOOR SIDE에서 피해자,목격자,사무장 인터뷰실시

-IMM통과 후 다시 한번 사무장,피해자 FBI요원과 개별 인터뷰 실시함.



미국 FBI 측은 폭행 가해자에게 입국한 후 미 수사 당국 조사를 받을 것인지 아니면 한국으로 돌아갈 지 선택하라고 했으며 임원 A씨는 한국으로 돌아왔다.



▲포스코 라면사업부 왕○○ 신입연구원이 개발중인 라면 면발의 탄력을 확인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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