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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자동차

미국IIHS 중형차 25% 오프셋 충돌테스트 결과

by 에비뉴엘 2013.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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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오프셋 충돌시험 방법


2012년 8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미국에서 진행된 신차 충돌 테스트의 파장이 적지 않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는 현지에서 판매 중인 18개 중형 차종에 대해 새로운 방식의 신차 충돌 테스트를 실시했다. 


IIHS는 시속 64㎞/h에서의 정면충돌 테스트, 픽업트럭이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형태의 이동식 장애물과 시속 50㎞/h에서의 측면충돌 테스트, 

시속 30㎞/h 후방충돌 테스트, 충돌 시 루프의 강성, 시트의 충격 보호 등 다양한 항목을 테스트한다. 


2012년 부터 40% 테스트에서 엄격하게 강화된 차량 앞부분 면적 25%를 고정벽에 충돌시키는 이른바 ‘전신주 충돌 시험’을 추가했다. 

기존 시험은 도로에서 마주 오는 차와 정면충돌하는 사고에 지나치게 중점을 뒀다는 지적 때문이다. 기존 테스트로는 전신주, 나무, 가로등과 같은 구조물과 충돌할 때 차량이 어느 정도 탑승자를 보호할 수 있을지 보여주지 못한다고 비판받아 왔다. 실제 미국에서 발생한 충돌 사고 가운데 25%가량이 이런 사고에 속한다.


불합격등급을 받은 차량은 벤츠 C클래스, 렉서스 IS250, 아우디 A4, 렉서스 ES350, 토요타 캠리, 토요타 프리우스가 미흡판정을 받았다.







▲2012년 8월에 고급차량에 실시한 25% 오프셋충돌테스트 결과

안전도 최우수차량은 혼다 어큐라TL, 볼보 S60이 선정되었다.



▲2012년 12월 많이 팔리는차량위주로 25% 오프셋충돌테스트 결과

안전도 최우수차량은 혼다 어코드가 선정되었다.





안정성하면 볼보를 떠올릴정도로 우수하다는건 옛날부터 대부분 알고있는데

자동차업계도 예상치못한 깜짝테스트에서 혼다(어큐라)의 안전성이 부각되는데


혼다는 2005년부터 Advanced Compatibility Engineering 차체시스템을 적용하여 운전자 보호시스템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스스로의 안전성은 물론 상대차와의 어긋남 방지, 충격 분산, 고효율 충격 에너지 흡수를 통해 상대편 차량에 주는 손상까지 경감시키는 구조를 적용해왔다.


평소에 볼보와 혼다가 안전성에 대한 철학을 가지고 차량을 만든다는걸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혼다의 ACE 차체시스템







25% 충돌테스트가 2012년도에 새롭게 추가되는 바람에

설계시 반영되지않은 벤츠,BMW,렉서스,아우디 등 유럽고급차량은 물론이고

현재 차량의 대부분이 좋지않은 결과가 나왔다.(다른차는 몰라도 이건 벤츠의 굴욕이다.)



자동차업계는 25% 충돌시험에 대비하기위해 구조변경 작업중일것 같은데

다음 테스트결과도 궁금해진다.





일본언론의 반응을 보면


2012년 8월 IIHS (미국 고속도로 안전 보험 협회)에서 발표 한 시험 결과가 일본 자동차 업계에 충격을주고있다. 

이것은 IIHS가 처음 실시한 25% 오프셋 전면 충돌 테스트 결과에서 최고 등급 G (Good) 평가를 얻은 것은 혼다의 "Acura TL"고 스웨덴 Volvo 사의 "S60"만. 닛산 자동차의 "Infiniti G"는 A (합격) 등급, 혼다의 "Acura TSX", 독일 BMW 사의 "3 시리즈"미국 Ford Motor 사의 "Lincoln MKZ ', 독일 Volkswagen 사의'CC '는 M (보통) 평가에 그쳐, 독일 "벤츠 C 클래스"도요타 자동차 "Lexus IS 250 / 350 ','동 ES 350 ', 독일 아우디사의'A4 '에 이르러서는 최소한 P (불합격 ) 평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시험 차량은 모두 2012 년형 모델).


25% 오프셋 전면 충돌 시험은 지금까지 40% 오프셋 충돌보다 더 얕고, 차량 앞쪽의 운전석 측 25%에 장벽을 충돌시키는 것입니다. 충돌 속도는 기존의 40% 오프셋 충돌과 같은 시속 40 마일 (약 64km / h). 차체의 전면 충돌에서 주로 에너지 흡수를 담당하는 프론트 사이드 프레임보다 외부에 장애물이 충돌하기 때문에 

이 프레임에 의한 에너지 흡수가 거의 되지못하고 장애물의 충격파가 차량의 실내에 충돌합니다. 따라서 차량 실내에 요구되는 강도가 기존의 40% 오프셋 충돌에 비해 현격히 높아집니다.


실제로 P등급(불합격)의 최저 평가를받은 도요타의 렉서스IS 시험 결과를 보면, 프론트 필러가 꺽여, 크게 변형하고 있습니다. 탑승자의 발밑 공간에는 전륜이 깊이 침투하여 더미 다리는 브레이크 페달의 바닥에 끼지 있습니다. 비슷한 현상은 불합격받은 벤츠의 C클래스에서도 발생했습니다.


이번 시험 결과를 받고, 완성차 업체가 차체 구조 개선에 나설 것은 틀림 없습니다. 높은 평가를받은 혼다 Acura TL의 차체 구조의 특징 중 하나는 고장력 강판의 채용 확대뿐만 아니라, 사이드실 및 센터필러에 핫스탬핑 재료를 사용한 것입니다. 핫 프레스 재료는 강판을 가열하고 수냉 금형에서 성형하면서 담금질하는 것으로 강도를 높인 강판입니다. 가열한 재료를 성형하는 형상의 자유도가 높고, 또 담금질에 의해 강도는 1500MPa 이상이 현재 냉간 프레스에 의해 실용화된 고장력 강판의 강도가 최고에서도 980MPa 정도에 비해 크게 높아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강판을 가열하는 전기가 필요 강판을 냉각하기 위해 성형 사이클이 긴, 열처리 후 경도가 높기 때문에 손질에 레이저 가공이 필요  등에 의해 성형비용이 많이 드는 때문에 지금까지 국내 완성차 업체의 채용은 일부 부품에 머물러있었습니다. 그러나 연비 향상을위한 경량화에 가세 위와 같은 충돌 안전 성능 향상 요구가 높아 향후 일본 차에서도 채용이 증가 할 것입니다. 사실, 혼다는 9월에 발매하는 북미 신형 '어코드'에도 Acura TL 마찬가지로 핫스탬핑 철판을 채용했고, 도요타도 최근 "Lexus GS"는 실내충격 강화에 핫스탬핑 철판의 채용을 단행하고 있습니다.



최우수 등급을받은 어큐라 TL, 볼보 S60





최우수 등급차량과 불합격받은 차량의 테스트영상을 계속 반복해보면

최우수차량은 1차충격으로 들어온 충격이 강한차체가 충격을 분산시키면서 차체가 버티면서 튕겨져 나가는 인상이고

불합격차량은 차체가 충격을 버티질 못하고 충격을 그대로 흡수해서 운전선 실내까지 충격여파가 전해지는 인상이다.


자동차는 잘 찌그러져야 충격흡수가 좋다는건 절대적으로 아니라는걸 알 수 있다.



불합격 받은 벤츠 C클래스 C250, 아우디 A4, 토요타 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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