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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기상캐스터/박혜진

마지막 뉴스 진행, 박혜진 앵커가 꿈꾸는 '거위의 꿈'

by 에비뉴엘 2009.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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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끝으로 MBC 9시 뉴스데스크 앵커 자리에서 물러나는 박혜진 아나운서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작년 늦가을 영광스럽게도 박혜진 아나운서가 예비 방송인을 위해 강의를 한다는 정보를 알아 냈습니다. 약 1시간 40여분 동안 강의를 했었는데 그때 들었던 내용을 다시 되새겨 봅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에게도 직접 육성으로 듣는 박혜진 아나운서 강의는 아니지만, 장문의 글을 읽고 많은 분들이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고, 가슴에 다시 한번 불을 지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약 200여명의 예비 방송인들이 강의를 들었는데, 강의 주제는 '희망'이었던거 같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박혜진 아나운서가 강의했던 내용을 후배 한명이 노트북으로 기록 해 놨는데, 강의 중에서 제 기억에 남았던, 가슴에 와 닿았던 내용 위주로 직접 말한 멘트를 인용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정말 소중한 자료라고 생각 합니다. 뉴스 진행을 하며 어려웠던 점,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고, 앞으로 꿈꾸는건 무었인지... 인간 박혜진 아나운서를 만나 보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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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말문은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선거때 내걸었던 슬로건을 기억한다는 말이었습니다.

다음은 박혜진 아나운서가 말했던 내용 중...(존댓말을 했지만, 그냥 읽기 편하게 정리했습니다.)

Yes, We Can...우리는 할 수 있다. 그말은 누구나 다 아는 얘기이다. 너무나 간결하고 진부하기까지 한다. 그런데 그말이 많은 사람들에게 변화를 일으키게 하는 동력은 무었일까 생각해 봤는데, 공감,동감,감동이었던거 같다. 바로 그게 결단을 하게 만들었고, 선택을 하게 만들었고, 변화를 일으켰다는 사실을... 너무나 간단한 진리인데 그안에 소중한 진리가 담겨 있었다는 말을 최근 뉴스를 진행하면서 다시 깨달았다.

박혜진 아나운서 아이디는?

여담이지만 제 아이디도 불어 불문학을 전공 했는데, 그래서 불어로 에스쁘와르 '희망' 이다. 무의식중에 정하기 했지만, 저라는 사람도 늘 긍정적으로 생각 하려고 하고, 희망적으로 바라 볼려고 하는 마음이 있나보다. 그게 저의 힘이라 생각하고 그게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 동력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좋아하는 시인중에 안도현 시인의 연탄재 라는 시가 있다.  "연탄재 함부러 발로 차지 말아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나" 너무나 열정적인 두줄 짜리 시다. 이 이야기는 내가 아는 주변 사람, 내가 아는 타인에게 나는 얼마나 열정적이고 정열적이고 관심적이고 애정적이고 사랑이 있었는가에 대한 이야기이도 하지만, 자기 스스로에게도 열정적인 사람인가라는 생각을 다시 되돌아보게 하는 시인거 같기도 하다.

여러분은 얼마나 가슴을 뜨겁게들 만들고 있고, 늘 에너지를 채우고 있고, 무엇이 여러분을 행복하게 하고, 에너지 넘치게 하,고 기운 넘치게 하는 것인지 생각해 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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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사람들이 다 위기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한다. 어딜가나 "너무 힘들다", " IMF때보다더 더 힘들다" 뉴스를 하다 보면 인터뷰에 나오는 일반인들의 모든 반응들이 다 그렇다. 얼마전 사설을 읽다가 그런 글귀를 봤는데, 모든 사람이 겪는 위기는 진짜 위기가 아니다. 역발상을 해보라. 지금 나도 힘들고 너도 힘들고 주변에 이웃도 힘들고 일본,유럽,미국도 힘들고 다 힘들다. 근데 이 생각을 다시 생각해 보면 지금은 진짜 위기가 아니고, 지금은 무엇이냐?... 적기가 아니다고 생각하면 될 뿐이다. 셀제로도 그렇고... 그렇다면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 지금 적기가 아닌 이때에 치밀하게 전략을 세우고 적기가 왔을때 그때 기회를 잡는거다.

한달 두달 한해 두해 지내다 보면 뭔가 내손에 잡히지 않고 출구가 보이지 않고 해답이 안나오니까 사람들이 자꾸 조급해 지는거 같다. 그러다 보면 이 큰 진리를 잠시 잊어 버리는 경향이 있다. 저 역시 그랬고... 근데, 제가 아나운서에 입사하고 8년 정도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데  제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삶의 이치라는게 지구같이 돌고 돌더라. 마치 달과 같다고나 할까...

저는 아나운서 생활 하면서 하늘을 많이 쳐다보는 버릇이 생겼다. 일부러 일부러 보기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엔가 자연스럽게 하늘을 바라보고 있더라. 여러가지 의미에서 차차 말씀 드리겠지만, 우리가 초승달을 봤을때에는 반달이 되고 보름달이 된다는것을 전혀 생각하지 못한다. 왜냐 보이지 않기 때문에... 하염없이 그냥 초승달로만 떠 있을꺼 같은 생각이 들게 된다. 그렇지만 초승달은 자기가 인식하지 못하는 순간에 자연스럽게 반달이 되고 보름달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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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노래가 여러 곡 있지만 최근에 더 좋아하게 된 노래가 이적의 '거위의 꿈'이다. 한번도 이 가사를 인식하고 불러본 적이 없어서... 이 이야기는 저의 이야기와도 같다. 내 가슴 가득히 보물과도 같이 간직했던 꿈. 꿈이란건 그런거 같다. 나를 굉장히 뜨겁게 만드는거, 이거 아니면 안될꺼 같은거, 절절한거 간절한거 내가 이 생각만으로 행복한거 힘들지만 난 그게 있기 때문에 달려갈 수 있는거... 그게 있는지 여러분 마음속에 한번 진지하게 고민해 봤으면 좋겠다.

유치원때 장래희망 그림 숙제가 떨어 졌는데...

이 가사처럼 저에게 꿈이 있었다. 바로 지금 하고 있는 일이다. 제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교회에서 하는 유치원을 다녔는데 미래의 장래희망 그림 숙제가 떨어졌다. 그려 오라고... 근데, 제가 그림을 그려갔는데 지금도 너무나 생생한게 마이크에 구멍이 송송송 나는 그림을 그렸는데... 어디서 봤는지도 모르겠고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알길은 없다. 그게 꿈이라서 그랬나보다. 마이크를 그려놓고 사각테이블을 그려놓고 그뒤에 단발머리인 혜진이란 아이를 딱 세워놓고 지금 제가 뉴스를 하고 있는 뉴스센터와도 너무나 비슷하고 자세와도 너무나 비슷한 그 그림을 삐뚤빼뚤 그려 간거였는데...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돋는다. 내가 뭘 알았기에 내가 아나운서가 무엇인지 어떻게 알았기에...

나중에 사람들이 그 꿈을 어떻게 꾸게 되었는지 질문을 많이 해서 곰곰히 생각해 보니 제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은거 같다. 저는 2남2녀중 막내이고 늦둥이다. 그래서 나름대로 엄한 아버지셨지만, 귀여움을 받고 자랐는데 그래도 할껀 했다. 옜날에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국민체조가 나오는 그 시간만 되면 온가족이 마당에 일렬로 줄을 서서 국민체조를 따라해야 했다. 아버지가 강인하신 분이셔서...그런걸 비롯해 매일 정시에 라디오 뿐 아니라 TV에서 뉴스를 진행 하는데 그냥 라디오와 TV와 함께 했다. 그냥 뉴스가 흘러나와 제 귀를 관통해서 여러차례 흘러 들어가서 저에게 그런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하는게 저의 결과론적인 추론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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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간절했던 아나운서가 되는 꿈

근데, 그 꿈이 너무나 너무나 간절했다. 거위의 꿈 가사 중 가슴 깊숙히 보물과도 같이 간직했던 꿈 저는 이말은 너라도 공감한다. 제 꿈이 아나운서인데 이게 밖으로 새 나가면 깨지기라도 할까봐 쉽게 꺼내기조차도 못했다. 대학교 4학년때 아나운서 시험을 봐서 합격자 발표가 신문에 크게 났는데 그 사진을 보고 친구들이 깜짝 놀랬다. 제가 이길을 원하는지 아무도 알지 못했다. 누구는 독하다고 얘기하기도 했지만 저는 그냥 조용히 저의 보름달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었을 뿐이었다.

물론, 대학교 4학년때는 현실을 무시할 수 없었다. 내가 원하는길이 이길이 맞나? 내가 원하는 길과 자랄 수 있는 길은 다를 수 있을테니까 그렇게 경쟁률이 높다는데 뚫을 수 있을까...생각도 많았지만, 그래 목소리는 좋지 자기 자신을 합리화 하면서... 자기 스스로에 대해 용기를 내게 하려고 노력해야지 남들도 자신을 그렇게 바라봐 주는거 같더라. 물론, 헛된 꿈을 꾸면 안되지만 모든 사람에게 기회는 세번 오는데 저는 그말을 믿는다. 그렇지만 모두가 그 기회를 잡진 않는다. 그래서 준비하는동안 많은 힘겨운 시간들도 있었고 때로는 외롭기도 했다. 혼자 준비해 나가야 하니까 공유할 수 없으니까 내 꿈을 누구와 공유를 하나...

주저 앉을때도 있었고, 힘들어 방황할때 있었고 그냥 현실과 타협을 해볼까 라고 잠시 눈길을 다른데로 돌린적도 있었고 했지만, 그때 진정 필요한게 신념과 의지더라. 쉽지 않는 신념과 의지지만 저를 붙든 한마디는 '이불변 응만변'이었다. 제가 MBC 뉴스데스크 진행 하면서 인터뷰 요청이 왔었는데 좌우명, 거창하게 말하면 삶의 철학 같은게 있으면 말해 달라는 말을 해서 '이불변 응만변' 이게 무슨 뜻이냐면, 반병하는 세계에 변하지 않는 원칙 불변하자는 원칙으로 대응하자는 말이다.

이게 독립 베트남 초대 주석이었던 호치민의 삶의 방향이기도 했고 철학,진리,좌우명이기도 했는데, 제가 빌렸다. 요즘같은 시대에 이말이 너무나 힘이 된다. 너무나 빨리 변하니깐 지금 뒤를 돌아보는 순간 순간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나 많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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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킹한 뉴스를 하나 접했던 적이 있다. 최연소 만15세 중학생이 서울대에 입학을 했다. 호기심이 넘치고 열정이 넘치는 그 친구가 한 인터뷰 중에 '직업이나 어떤 자리를 꿈꾸지 않고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인가...' 그것을 저는 꿈꾸고 있다. 이런 심오한 철학적인 얘기를 표정이 담담한 채로 인터뷰 하는데 뒤통수를 얻어맞은 것 같았다. 저는 지금도 매 순간 흔들렸다가 다잡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닌데...

3년 정도는 여러 프로그램을 많이 했다. 게임프로, 라디오, 뉴스 화제집중도 했었고. 물론 방송을 많이 하면 스킬, 테크닉은 늘지만 카메라를 주시하고 있으면 기가 뺏기는 것 같다. 그 말은 뭐냐. 나를 채우지 않고서는 바닥이라는 얘기다. 내가 채워지지 않은 상태에서 뭔가를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금방 한계가 와서 어디론가 숨어버리고 싶을지도 모른다.

방송은 방송인은 사람과 사람을 잇는 창이다. 스스로가 창이 되지 못하면 벽에다 대고 말하는 거와 같다. 기분 좋은 뉴스는 사실 공감하기가 쉬운데, 어려운 뉴스는 전하기가 더 어렵다. 그렇다고 제가 혼자서 뉴스를 진행할때 죽을상을 할 수는 없지 않는가. 우리도 처음 오바마의 슬로건을 차용했듯이 언제나 희망이 있으니까...

최근 뉴스를 진행하며 갖고 있던 고민을 무대에 서는 어떤 누군가에게 털어놓은 적이 있다. "요즘 너무 안 좋은 소식들이 많아서 너무 힘듭니다. 제가 뉴스를 전하면서 사람들을 힘들게 하진 않는지 고민이라고..." 첫 데이트의 설레임을 한번 생각해 보라. 짐을 약간 내려놓게 된다. 방송인, 언론인은 모든 사회현상을 남 일처럼 대하면 안된다. 남 얘기하듯...한다면 절대 소통이 안된다.

솔직해 지는거. 자신에게. 고민했던 부분, 듣는 사람도 힘들다는거 빤히 아니까... 제 마음속에 "그래도 여러분, 말씀드린 것처럼 이게 바닥이 아닙니다. ‘보름달이 곧 다가옵니다’"라는 마음으로 말하는 거다. 카메라가 굉장히 무섭다. 한번은 연기가 가능하다. ‘오늘은 좀 카리스마 있게, 부드럽게’. 이것도 필요하지만, 진짜 그런 마음이 들어야 되는 거다.

그러면 조금씩 달라진다. 신기한건 마치 제가 고민한 것을 누군가 들은 것처럼,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에 주가가 올랐다. 그때 그 기분이란... 그런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지금 다 보여지지 않는 안타까움을 털어버리고, 첫 데이트라는 설레임으로 뉴스 진행을 하고 있다.

 뉴스를 할 때 앵커들이 공포 위기라고 말하는 순간 정말 공포 분위기가 조성이 된다. 사회현상이. 언론이 그렇더라. 그래서 행간을 봐야 된다. 뉴스 하면서 심층,집중 같은 걸 많이 보게 되는데 사회 현상을 수박 겉핥기 식으로 보지 말고, 기사 한 줄에 들어있는 행간의 의미가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봐야 한다.

진행자가 시청자나 청취자와 소통을 하지 않으면 공허한 말을 내뱉는 것에 머무르기 때문에. 늘 깨어있어야 한다. 늘 뜨거운 모습을 하고... 방송은 특히 더 한다. 논어에 수상에 따르면 ‘알 지’자가 나오는데, 사람에 대한 이해라는 뜻이다. 사람에 대한 이해가 없는 사회와 사람은... 무지한 사회, 무지한 사람이라고까지 표현을 하고 있다.

다른 히스토리를 갖고 살아온 다른 사람의 삶을 내가 끌어내야 된다. 풍부한 감성이 있지 않고, 호기심이 없으면 질문만 하고 끝이 난다. 그러고 나면 얼마나 공허하겠나. 스스로가 느끼는게. "오늘 방송 별로다..."

하루 아침에 되지 않는 것 같다. 좀 더 사람을 사랑하는, 좀 더 사람에게 관심을 갖는 지인이 많이 되길 바란다. 또 삶이라는 것이 사람의 준말이라고 하는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기쁨 아픔은 잘 생각해보면 사람으로부터 나오는 거다.

사람이 사는 이유가 자기가 어떻게 평가 되어지는지 그 단 한 줄을 위해서 사는 거란다. 우리가 발 딛고 있는 그 현실, 더불어 살고 있는 사람. 사람에 대한 관심, 애정. 그것에 대한 관심 없이 책자, 글 피상적인 것만 쫒아서는 결국은 자기의 꿈을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 꿈을 이루기까지 좌절하는 순간이 수 없이 올 것이다.
 
좌절해도 다시 시작하면 된다. 보름달, 달의 모양이 다시 초승달로 돌아가는 진리만 알고 있으면...

박혜진 앵커가 꿈꾸는 '거위의 꿈'
 
앞으로 제가 꿈꾸는 삶은 혼자만을 위한 것 말고, 제가 가지고 있는 방송 능력 이런 것도 좋고, 제가 갖고 있는 또 다른 달란트를 찾는 작업을 해서 나누고 싶어요.

지금은 방송으로도 나누지만, 저는 방송 자체가 일방적으로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석에서는 많이 듣는 편이거든요, 어렸을 때는 애늙은이였어요. 막내다 보니까. 오빠나 언니로 부터 들었던 간접경험이 있어서 친구가 고민을 하면 같이 상담도 하고 이야기도 하고. 그게 방송인이 되고 나서도 많은 도움이 됐어요.

15세 중학생 소년이 수학 암호가 궁금해서 원서를 뒤져봤듯이 저는 수학암호는 아니지만, 그 사람의 삶과 히스토리가 더욱 궁금해 졌어요. 방송을 하면서 좋은 일을 함께 나누는 것도 좋지만, 앞으로는 심리학과 철학 같은 것을 좀 더 공부해서 방송과도 연관시킬 수 있을 것 같아요.

심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제가 도움을 줄 수 있으면 하는 게 저의 바램입니다. 저는 다시 꿈을 꾸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더 희망적이고, 지금은 저의 보름달이 조금 늦게 왔으면 좋겠어요.

설레고 벅차고. 여러분이 지금을 희망적으로 느끼고, 풍부한 감성으로 채우시길 바라겠고요. 여러분은 모두가 대어에요. 가능성이 100%인 대어. 아직 다이아몬드가 되진 않았지만, 모나고 거칠지만, 순도가 100%입니다. 여러분은 가능성이 충분한 분들이에요. 빛나는 보름달이 되는 그날을 바라 보면서 좀 더 넓고 큰 바다에 나가서 여러분만의 원칙으로 마음껏 유영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MBC 아나운서 박혜진.

요약 정리 하느라 문맥이 매끄럽지 않을 수 있으니 이해 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mongu.net/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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