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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의사가 두 아들에게 남긴 유언 윤 의사가 거사 이틀 전인 1932년 4월27일 훙커우공원 답사 후 숙소로 돌아와 김구 선생의 제안을 받고 남긴 유언입니다. “너희도 萬一(만일)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반드시 朝鮮(조선)을 위하여勇敢(용감)한 鬪士(투사)가 되어라.太極(태극)의 旗(기)발을 높이 드날리고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한 잔 술을 부어 놓으라.그리고 너희들은 아비 없음을 슬퍼하지 말아라.사랑하는 어머니가 있으니 어머니의 교육으로 成功(성공)하기를. 東西洋(동서양) 歷史上(역사상) 보건대東洋(동양)으로 文學家(문학가) 孟軻(맹가)가 있고,서양으로 佛蘭西(불란서) 革命家(혁명가) 나폴레옹이 있고,美國(미국)에 發明家(발명가) 에디슨이 있다.바라건대 너희 어머니는 그의 어머니가 되고너희들은 그 사람이 되어라.” - 윤봉길 의사 친필.. 2012. 12. 22.
문재인후보가 걸어온 길 1~29회 연재 이 글은 2012년 문재인 대선후보의 글입니다. 출처는 문재인닷컴. [문재인이 걸어온 길 / ①] 어린시절 나는 우리 부모님이 거제도에서 피난살이를 하던 중인 1952년, 거제도의 한 시골 농가에서 태어났다. 함경도 흥남이 고향이던 부모님께서 1950년 12월의 ‘흥남 철수’ 때, 잠시 난을 피한다는 심정으로 별다른 준비도 없이미군 선박에 몸을 싣고 떠난 피난길이 거제도까지 이어질 줄은 당시로서는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다. 온통 눈 덮인 순백의 고향 풍경과는 너무도 다르게 ‘따뜻한 남쪽 나라’ 거제도는 푸른 보리밭이 끝없이 펼쳐진 초록의 땅이었고, 어머니는 그 풍경이 그렇게 신기할 수가 없더라고 몇 번이나 되뇌고는 했다. 따뜻한 날씨만큼이나 푸근했던 거제도 인심 덕분에 부모님은 간신히 그곳에 정착할 수 있.. 2012. 12. 20.
당장 인생을 바꾸는 7가지 아이디어 # 1。 결론으로 점프하지 말라. 일이 어떤 결론에 도달할지 성급하게 결론짓는 게 사람의 습성이다. 상대가 어떤 행동을 할지 미리 아는 것처럼 생각하기도 쉽다. 그러나 우리의 ‘예측’은 대부분 틀리기 마련이다. 성급한 예측이 일과 사람 관계를 망친다. # 2。 드라마를 만들지 말라. 상황을 극적으로 꾸미지 말라는 말이다. 엄청난 위험이 오고 있다는 상상, 대단한 행운이 일어날 것이라는 상상을 버려야 한다. 우리는 영화 속에 살고 있지 않다. # 3。 규칙을 발명하지 말라. "반드시 이래야 한다" 따위의 규칙을 습관적으로 만들어 주장 할수록 당신은 죄의식에 사로잡히고 주위 사람은 피곤하다. 정해진 일반적 규칙을 따르는 것으로 충분하다. 규칙 제정자의 습관을 버리는 것이 이롭다. # 4。 완벽한 무엇을 찾지.. 2010. 2. 1.
코끼리를 냉장고에 집어넣는 모든방법 소개 - 본격 코끼리를 냉장고에 집어넣는 방법. 식품공학 코끼리를 도축한다. 코끼리 고기를 통조림으로 만든다. 통조림을 냉장고에 넣는다. 유전공학 코끼리를 암수 한 마리씩 구한다. 코끼리의 수정란을 구한다. 수정란을 냉장고에 넣는다. 기계공학 코끼리보다 큰 냉장고를 개발한다. 코끼리를 냉장고 안에 넣는다. 전자공학 ‘코끼리’를 low pass filter에 통과시킨다. 그럼 ‘고기리’가 나온다. ‘고기리’에 circular right shift 연산을 한다. 그럼 ‘리고기’가 된다. ‘리고기’와 ‘오○○○’을 logical or 게이트에 통과시킨다. 그러면 ‘오리고기’가 된다. 이제 오리 고기를 냉장고에 넣는다. 컴퓨터공학 코끼리 클래스를 만든다. 냉장고 클래스를 만든다. 이 때, 코끼리 클래스를 privat.. 2009. 7. 27.
좋은글.. 코끼리를 연구하는 각국의 학자들이 모였다. 먼저 이탈리아 학자가 연구 주제로 '코끼리는 무엇을 먹을까'를 제안했다. 그러자 프랑스 학자들이 맞받았다. "아니, 그것보다는 코끼리의 사랑법을 연구합시다." 일본 학자도 빠지지않았다. "그러지 말고 코끼리들의 랭킹을 먼저 매겨야지." 마지막으로 한국 학자가 말했다. "코끼리들에게 한국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봅시다,." 한국에 온 이래 '한국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귀가 못이 박히도록들은 한 외국인이 들려준 조코다. 서세동점의 근대화 역사가 가져온 부산물인가. 언제부터인지 우리는 남의 거울에 우리를 비춰보고 비로소 스스로를 발견하는 버릇이 생긴듯하다. 우리 안의 귤을 탱자로만 알고 있다가 다른 나라 사람들이 귤이라고 하니까 비로소 인정하는, 말하자면 귤.. 2009. 4. 16.
이것이 방송법의 실체다. 현재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어떻게든 통과시키기로 작정한 이른바 쟁점법안 85개의 핵심은 바로 방송법을 위주로 한 미디어 관련법이다. 따라서 이 법안의 국회통과를 막으려는 민주당 등 야당과 언론노조, 그리고 민주시민단체와 사회 원로급 인사 등의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이명박 정권을 탄생시키는데 주력을 담당한 조중동 등 보수신문, 또 뉴라이트를 앞세운 극우 보수집단이 지상파 방송을 앞세워 영구집권을 노린다는 묵계가 진행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특히 그동안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또 동아일보 등 대형신문사는 재벌과 족벌체재로 그 지위를 굳힌 뒤 신문시장 70% 내외를 장악하고 여론을 좌지우지해왔다. 그러나 시대의 변천으로 미디어 환경이 변하면서 활자매체의 퇴조가 눈에 뛰게 위축되고 있으며 그 .. 2009. 1. 3.
‘MB’는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축소판 http://hantoma.hani.co.kr/board/view.html?uid=256169&cline=&board_id=ht_politics:001001 ‘MB’를 이해하기에 더 없이 좋은 모델이 바로 ‘토요토미 히데요시’다. 만약 ‘MB’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알고 싶으면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생애를 살펴보면 된다. 그 정도로 둘은 흡사한 점이 많다. 일단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고생 끝에 ‘정주영’ 회장에게 발탁 되어 대기업 사장에 이어 대권까지 거머쥔 성공 과정은 평민 출신으로 갖은 잡일을 하다가 ‘오다 노부나가’에 발탁 되어 파격적으로 사무라이 계급으로 뛰어 올라 ‘천하인’이라는 일본 최고의 위치까지 올라간 ‘히데요시’의 입지전적 성공 과정과 정말 비슷하다. 그 성공 과정을 좀 더 깊숙이 .. 2009. 1. 1.
성균관대 김태동교수가 시사360에 올린 글 (이하는 시사360게시판에 올린 글) KBS에서 월요일 12시쯤 전화가 와서 오후 4시쯤 인터뷰를 했습니다. 최근 KBS TV 쪽과 안좋은 일이 있었기 때문에 인터뷰에 응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1)개편뒤 첫방송이라고 하고 (2) 담당 PD께서 간곡히 부탁하시길래 응했습니다. 12시 전화시에는 미네르바씨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다짜고짜 묻길래, 나보다는 아주 훌륭한 분이라고 했고, 왜 그렇게 생각하냐기에 중요한 예측을 많이 맞추셔서 그렇게 생각한다고 했지요. 이런 답변이 아마 구색 맞출 '전문가' 찾는데 도움이 된 모양입니다. 꼭 인터뷰 하자는 거예요. 4시에 와서 PD는 다섯가지 이상 질문을 했고 나름대로 성심껏 답변했습니다. 예측을 잘 맞추신 것에 대하여, 그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를 설명했지요. 한국은행.. 2008. 11. 19.
인문학의 위기 이른바 인문학의 위기는 단독현상이 아니고 급격한 사회적*기술적 변화의 시기에 발생하는 사회 제도의 복잡한 변환의 일환이다. 교양의 위기, 문학의 위기, 대학의 위기,고급문화의 쇠퇴의 분리시켜 생각할 수 없는 범세계적 현상이기도 하다. 따라서 그 원인 분석과 진단은 간단히 처리할 사안이 아니며 심도 있는 다각적 검토를 필요를 한다. 우리의 경우 인문학도들의 위기감은 인문학과 지원자의 감소, 교양과목의 축소, 연구비 분배에서의 박대, 취업전망의 어둠이라는 구체적 항목을 통해 체감되고 있다. IMF사태이후 이러한 위기감은 꾸준히 확산되어왔다. 이러한 위기감이 인문학의 현주소에 대한 내부의 자성으로 이어지는것은 당현하다. 그리하여 사회적 기대나 수요에 부응하지 못하고 대중과 유리된 인문학의 유연성 결여에 대한 .. 2008.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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