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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 5만원권' 상반기 발행…내달 도안 공개

by 에비뉴엘 2009.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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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 신권이 다음달에 선보이며 자기앞수표를 대체하게 될 전망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14일 "현재 5만원권의 디자인 도안 등을 거의 마무리한 상태로, 비공개 요소에 대한 위조방지 테스트를 진행중"이라며 "다음달 최종 도안을 선보이고, 상반기 안으로 공식 발행해 유통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공개요소는 위조방지를 위해 화폐에 숨어놓은 일종의 '암호'로, 일반인에 공개하지 않고 한국은행만 알고 있는 장치를 뜻한다.

한은 관계자는 "현재 정액 자기앞수표는 10만·30만·50만·100만원 등으로 유통되고 있는데, 이중 10만원권이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5만원권이 유통되면 10만원권 자기앞수표를 거의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은 측은 "5만원권이 주로 10만원 자기앞수표를 대체함에 따라 소비확대, 물가상승 등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은은 이미 신권 발행에 대해 금융통화위원회로부터 발행의견을 받은 상태로, 발행일자를 확정해 발행하는 수순만 남겨 놓았다.

한편 10만원권의 발행은 기획재정부의 요청대로 무기한 발행 연기된 상태다. 재정부는 10만원권의 발행 필요성이 크게 줄었다며 한은에 연기를 요청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5만원권의 유통 경과와 파급효과를 지켜보면서 10만원 발행을 다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2087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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