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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카메라

시그마 렌즈핀교정기 USB DOCK 사용기

by 에비뉴엘 201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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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에서 발매된 "USB DOCK"은 DSLR 카메라용 교환렌즈를 사용자 스스로가 핀교정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액세서리이다.


USB DOCK 본체. 일본가격은 4,980 엔 전후.(한국돈으로 5~6만원선) 


뒷면은 렌즈에 연결하기위한 마운트가 자리잡고 있다. 카메라 마운트가 그대로 분리 된 것처럼 재미있다. 사용자의 카메라마운트에 맞춘 마운트의 USB DOCK을 선택해야한다.

 렌즈의 메모리에 기록된 펌웨어 업데이트 및 자동초점 정밀도 조정 등은 일반적으로 카메라나 렌즈를 고객센터에 택배로 보내서 조정해야 했지만. 일반적으로이 작업을 의뢰하려면 제조업체에 발송으로부터 수중에 돌아올 때까지 짧게는 3일 길게는 2주 정도의 기간이 걸려 버린다. USB DOCK는 이러한 작업을 촬영자 스스로 행할 수있게 한 획기적인 액세서리이다. 더군다나 핀교정기 어댑터만 구입하면 더 이상 핀교정에 돈을 지불할 필요도 없다.




렌즈의 최신펌웨어를 즉석에서 업데이트 할 수 있다.


USB DOCK에서 지원하는 렌즈는 시그마의 제품라인 "Art(아트)", "Contemporary(컨템포러리) ','Sports(스포츠) '중 하나에 속하는 제품이다. 

리뷰를 쓰는 시점에서는 이러한 라인에 속하는 렌즈는 4종이다.


시그마핀교정 지원렌즈들


Art(아트) 

 Contemporary(컨템포러리) 

 Sports(스포츠)

고품질의 광학성능을 가진 대구경 렌즈 

그 자체로도 광학품질 측면에서 예술(Art)의 경지라 할 수 있으며 또한 예술적 창의성을 표현하는데 있어 압도적 묘사 성능이 요구되는 렌즈 

 다목적, 경량화, 컴팩트, 슈퍼 줌 등 전 방면에 걸쳐  대중적 요구가 많으며 또한 많이 사용되는 렌즈들

망원에서 초망원에 이르는 고화질 및 빠른 AF 성능이

필요한 대구경 렌즈들

주로 역동적 활동 (Sport) 이 필수가 되는 렌즈들

 35mm F1.4 DG HSM

30mm F1.4 DC HSM

18-35mm F1.8 DC HSM(예정)

17-70mm F2.8-4 DC MACRO OS HSM

17-70mm F2.8-4 DC MARO HSM 

120-300mm F2.8 DG OS HSM 


현재 소프트웨어는 1.0버전으로 차후 여러렌즈가 추가될 예정이며

시그마 핀교정어댑터 소프트웨어는 윈도우와 맥용이 있으며 한글판을 지원한다. 아래 링크에서 받을 수 있다.


http://www.sigma-global.com/download/en/




 USB DOCK은 시그마마운트와 캐논마운트는 발매되었으며, 니콘은 7월에 발매될 예정이다. 소니용과 펜탁스용은 발매시기가 아직 미정있다. 


미러리스 렌즈 (DN 시리즈) 용은 출시할 계획은 없다.


 USB DOCK에서 할 수 있는 "펌웨어 업데이트", "AF의 초점 위치를 미세조정 ','AF 구동시의 속도 조정", "AF의 초점 맞추기를 가능하게하는 피사체와의 거리 범위 설정" "손떨림 보정기구의 반응의 방법의 선택 '이다. 이들은 각각 설정하려고하면 렌즈가 가지는 기능에 준한 내용으로 조정이 가능해진다.



▲시그마 UD-01SA



렌즈에 USB DOCK를 설치 한 곳. 제공된 USB 케이블을 USB DOCK와 PC를 연결해 통신시킨다.


▲컴퓨터에 연결하면 시그마 핀교정 어댑터에서 노란색불이 점등이 된다.


 렌즈를 처음 USB DOCK에 연결하면 Optimization Pro 화면에 렌즈 펌웨어확인창이 뜨면서 업그레이드 실행하라는 메시지가 나타난다. 
그러나 렌즈의 펌웨어가 이미 최신 버전이 있으면 다시는 행해지 지 않는다.

▲렌즈에 대한 정보를 살펴볼 수도 있다.

시리얼, 펌웨어버전등이 나타난다. 렌즈는 삼식이


펌웨어는 그 기기를 제어하기 위해 내장된 전용 소프트웨어이다. 디지털 카메라 본체의 펌웨어 업그레이드 (펌웨어 업데이트)는 비교적 세세하게 확인 업데이트하고있는 사람도 많을 것이지만, 렌즈가 펌업 되어도 업데이트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렌즈 펌웨어 있는지 인식하지 않는 사람도 많고, 또 렌즈의 펌웨어 업데이트는 개인이 할 수 없고 고객센터에 보내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고거래시 시리얼번호를 매우 따지기도 한다)


 그래서 펌웨어 업그레이드는 그 기기의 동작 버그수정이나 섬세한 조정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최신의 것이 좋다. 

그 부분만 보더라도 사용자가 직접 렌즈 업데이트를 가능하게 해주는 USB DOCK의 의의는 크다고 할 수있다. 가격도 저렴하니 말이다.


AF 미세 조정은 피사체까지의 거리에 따라 설정 가능



시그마가 자랑하는 AF 미세조정도 실제로 실시해 보았다. Optimization Pro의 서비스메뉴에서 사용자 지정을 선택합니다. 여기에서 행할 수있는 사용자는 렌즈에 따라 다르다.


 단초점 렌즈경우 카메라에서 피사체까지의 거리를 4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각각 초점 미세 조정을 할 수있다. 한편 급상승 경우 먼저 초점 거리를 4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그 지역에서 피사체까지의 거리를 4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각각 초점 미세 조정을 할 수있다. 즉 모든 초점 영역과 피사체와의 거리와 함께 16블록의 조절 범위가 할 수있게된다.


 초점 조절은 우선 사진현상을 확인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확인방법은 매우 심플하다. 뭔가 실제로 AF로 초점을 맞춘 후 촬영하여 그 초점이 제대로 노린 부분에 맞는지를 촬영한 사진에서 판단한다.



핀교정 테스트를 확인하기위한 "datacolor Spyder LENSCAL "를 사용했다. 

정확하게 AF가 반응하는 흑백대비 큐브 패턴과 거기에서 실제 초점 위치까지의 엇갈림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있는 규모로 구성되어있는 제품이으로

이번 시그마 핀교정 어댑터에 사용하기로 했다.

 ▲테스트는 야외 주광하에서 실시

렌즈는 시그마 스포츠라인에 속하는 120-300mm F2.8 DG OS HSM을 실제로 초점을 조정 해 나간다. 

우선 목표를 삼각대에 장착 임의의 장소에 세워 거기에 카메라를 향해 삼각대에 고정한다. 

이 때 가능한 한 대상과 카메라는위치, 높이를 맞춘다. 

이번에는 300mm 초점 거리를 따라 실제로 AF로 초점을 맞춘 후 촬영한다.



▲촬영한 이미지에 초점 위치에 차이가 있는지 잘 확인한다. 

카메라의 액정 모니터라면 확대에 확인. 보다 정확하게 판단한다면 컴퓨터로 확대하여 엇갈림의 유무, 방향과 정도를 확인한다



▲그런 렌즈에서 카메라 바디를 분리하고 대신에 USB DOCK을 장착한다



120-300mm F2.8 DG OS HSM의 Optimization Pro 포커스 조정 화면. 

초점 거리가 120mm, 150mm, 200mm, 300mm의 4가지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또한 최단 촬영 거리에서 무한대까지 4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져있다. 

우선 현재 대상과 카메라의 거리 촬영 한 렌즈의 초점 거리의 각각에 부합하는 블록을 선택한다 (여기에서는 300mm, 3m 정도의 경우). 

기준점 이전에 초점 계신다면 플러스하여 초점 위치를 안쪽으로 기준점보다 안쪽에 초점이 있었다면 마이너스로하여 선체 초점 위치를 밉니다.



▲조정 값을 입력 한 후 "쓰기"버튼을 눌러 렌즈의 펌웨어에 조정 값을 기록합니다. 

다 마치면 USB DOCK을 분리 카메라 바디를 장착하고 다시 촬영. 

이 이미지를 체크해 기준점에 초점 않으면 다시 USB DOCK을 설치 Optimization Pro에서 조정 값을 입력하여 쓰고 다시 촬영하고 확인합니다. 

최적의 조정 값을 찾을 때까지이를 반복한다. 

이 블록이 완료되면 초점 거리와 피사체 간의 거리를 다르게 조합하여 검사 및 조정. 

이 렌즈는 16 블록 모두 구간별 핀교정을 해야한다.



▲16 구간을 모두 조정을 거친 결과이다.

칼핀으로 만들어버린 것이다. 



▲이번에는 단렌즈 삼식이(30mm F1.4 DC HSM)이다.

삼식이는 4구간 조절이 가능하다.



시그마 스포츠라인의 렌즈는 한층 더 커스터마이즈도 가능



Optimization Pro는 시그마 스포츠라인의 렌즈에만 탑재된 '사용자 지정 스위치'에 사용자 지정 모드 설정도있다.



▲스포츠라인 시그마렌즈에는 커스텀버튼이 존재한다.



사용자 정의 모드 설정 버튼을 눌러 화면으로 이동한다.


사용자 정의 모드 설정 화면. 

설정할 수있는 내용은 'AF 속도 조정 ","포커스 리미터 조정 ""OS (손떨림 보정기구)의 조정 " 이 중에서 원하는 항목을 선택합니다.


▲AF특화메뉴에서는 


제품 출하시 설정의 기본상태

빠른 AF구동속도 우선의  속도 우선

초점 정확도를 우선하는 정확도 우선메뉴가 있습니다.



▲"포커스 리미터 조정"화면. 

슬라이더를 움직여 AF 구동시키고 싶은 피사체와의 거리를 제한 할 수있다. 

예를들면 멀리 떨어진 거리의 스포츠선수를 찍을 경우 근거리 물체에는 반응하지 않도록하고 

가까운거리의 사물만 찍는다면 원거리구간은 잘라서 렌즈에서 AF의 구동범위를 좁혀 쓸모없이 오락가락하는 구동을 줄여 정확도를 향상할 수 있는 사용법이다.



"OS 조정(손떨림 방지)"화면. 

여기에 손떨림 보정기구의 반응의 방법을 3가지 패턴으로부터 선택할 수있다. 

제품 출하시 설정인  만능의 "표준상태" 

손떨림을 강력하게 보정하여 파인더 상을 안정시키는 "동적 뷰"

구도 조정을위한 움직임과 손떨림과의 차이를 판단하여 구도 조정의 움직임에 완만하게 손떨림 운동은 제대로 보정하는 "중재보기"중 하나를 선택한다. 

여기에서 설정되는 항목은 카메라의 뷰 파인더를 들여다 때 동상의 안정성에 관한 것이다. 촬영시의 손떨림 보정 효과에는 영향을주지 않는다.


이러한 사용자정의 모르를 조합해보면


1. 동체추적용 C1은 속도우선 AF에 초점 리미터를 길게 잡고 다이나믹 OS로 세팅

2. 인물용 C2는 정확성 우선AF에 초점 리미터를 좀 짧게 잡고 적정 OS모드로 세팅


이렇게 최적의 조합을 만들 수가 있다.




렌즈의 잠재성능을 극대로 꺼낼 수 있다.


시그마 핀교정기 USB DOCK과 Optimization Pro 함께 행하는 렌즈의 정의는 매우 섬세한점까지 취향에 완성할 수있다. 여기까지 촬영자의 취향에 맞게 맞춤형 시스템도 지원한다.

중급 이상의 DSLR은 카메라에서 AF의 미세조정을 행할 수있는 모델도있다. 물론 그 기능에서도 AF 미세 조정은 가능하지만, 형식적인 수준에 불과하여 렌즈의 초점거리와 피사체와의 거리에 따라 조정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USB DOCK과 Optimization Pro에서 설정 한 AF 조정 값은 그 때 함께 있던 카메라에 최적화 된 것이기 때문에, 다른 카메라에 그 렌즈를 장착했을 때 다른 결과가 될 수도있다 . 그런 경우에는 렌즈의 조정 값은 그대로두고, 카메라의 AF 조정을 렌즈에 맞도록 할 2대의 카메라 사이의 차이를 줄이는 것도있을 것이다.


 여기까지의 설명을 읽고 매우 세밀하며 끈기있게 노가다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 수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노가다작업조정을함으로써 사진의 퀄리티를 확실히 올릴 수있는 것이다.


캐논센터나 니콘센터에서도 핀교정이라함은 딱히 특별한게 없다. 

시그마 핀교정기와 같은 비공개의 자사전용 어댑터를 끼고 소프트웨어로 구간별 보정을 하고 사진을 찍고 또 교정하고 이러한 방식은 근본적으로 똑같다.

 

시그마가 작년 2012년 9월 이런 렌즈 핀교정기를 발표했을 때 카메라업계는 경악을 금치못했다. 

핀교정은 고객센터에서 유상으로 3만원부터 20만원에 이르는 고비용을 지불했기 때문에 카메라업체에서는 나름 고수익을 올리는 서비스중에 하나였기 때문이다.

5만원이라는 핀교정 어댑터를 구입하면 앞으로 나오는 모든 시그마렌즈는 본인의 카메라에 칼핀으로 만들 수 있기때문에 시그마의 이런 제품발표는 시그마 설립자 미치히로 야마키의 사망(78세,2012년 1월)이 결정적인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아들 야마키 카즈토가 경영에 힘을 쏟으며  이후 시그마는 확연히 달라진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렌즈라인업을 개편하고 핀교정어댑터를 출시하고 조만간 135mm f/1.8 DG OS,24mm f/1.4 DG art 이런 괴물렌즈를 출시를 준비중에 있다. 이 밖에 더 놀랄무언가를 준비중이라고 한다



▲아버지와 아들


 특히 최근 시그마렌즈는 고품질의 밝은 렌즈가 준비되어지고있다. 그렇기 때문에 조리개 개방에서 촬영했을 때의 피사계 심도의 얕음은 그대로 포커스의 엄격함에 연결된다. 최대개방으로 칼핀으로 맞춘 사진을 찍고 싶은 사람은 꼭, 시그마 USB DOCK과 Optimization Pro 함께 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캐논바디에는 캐논렌즈를, 니콘바디에는 니콘렌즈를, 소니바디에는 칼짜이스를 쓰는게 어느순간 공식이 되어버렸다.

최근 행보를 보고 진격의 시그마라고 별명일 붙었다고 한다. 구라핀 캐논의 몰락이 예상되는바 앞으로 시그마렌즈가 대세가 되는것도 머지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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