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심/자동차

아우디, 세계 최초 TDI 엔진 탑재 레이싱카 '아우디 R10' 발표

by 에비뉴엘 2008. 11. 30.
반응형




아우디는 2005년 12월 13일 정오(한국시간 13일 오후 8시) 파리의 에펠 탑 앞 광장에서 아우디의 직분사 디젤 엔진인 TDI(Turbo Direct Injection: 터보 직접분사 방식)를 탑재한 레이싱카 ‘아우디 R10’을 발표했다.

경주용 자동차에 디젤엔진을 장착한 것은 이번 아우디 R10이 전세계에서 처음이다.

아우디 R10은 르망 24시간 레이스 6회 출전 5회 우승 신화를 일궈낸 아우디 R8에 이어 차기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출전할 아우디의 새로운 대표선수.

아우디는 기존의 R8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경주용 자동차를 개발했다. 차체를 100% 알루미늄으로 제작했고, 최고출력 650 마력을 상회하는 V12 5,500cc TDI 엔진을 장착했다. 최대토크는 112kg.m가 넘는다.

특히, 아우디는 세계 최초로 TDI 엔진을 장착한 경주용 자동차인 R10을 개발하면서 동시에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12-실린더 TDI 엔진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고, 기어박스, 섀시 등 모든 부분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아우디는 R10에 장착된 5,500cc TDI 엔진은 지금까지 나온 그 어떤 디젤 엔진보다 강력한 엔진이며 아우디는 R10의 목표는 각종 자동차 경주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우디의 직분사 디젤엔진인 TDI 엔진은 1989년 세계최초로 승용차에 장착된 이래 높은 연비와 탁월한 소음 개선으로 디젤 엔진의 정화로 호평 받고 있는 기술이다.

한편, 이날 아우디 R10 발표회에는 올해 6월 아우디 R8으로 르망 24시간 레이스 우승을 차지한 데마크의 레이서 톰 크리스텐센(Tom Kristensen)이 직접 R10을 운전해 행사장에 등장해 플래쉬 세례를 받았다.

르망 24시간 레이스는 참가 차량이 13,650km의 서킷을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주행함으로써 차량의 내구성((耐久性)이 승부를 결정짓게 되는 극한의 자동차 경주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