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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10 KBS 9시뉴스 갤럭시3 대란

by 에비뉴엘 2012.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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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9시 뉴스에 보도된 갤럭시3 대란


삼성이 아이폰5 출시를 앞두고 보조금을 뿌리면서 예비수요자 흡수작전을 펼치는군..


덕분에 소비자만 신났네 ㅎㅎ





<앵커 멘트>


비싼 값에 최신 스마트폰을 구입하신 분들이 분통 터트리실 소식입니다.


한 때 잠잠했던 이동통신사들의 보조금 경쟁이 극에 달하면서 백만 원에 육박하던 갤럭시S3 최신 휴대폰이 10만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통신사들의 보조금 내역이 담긴 판매 지침서를 KBS가 단독입수했습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갤럭시 S3 오늘 하루 백 원,


할부금 최대 99만 원까지 지원,


사실상 스마트폰을 공짜로 준다는 광고가 넘쳐납니다. 


지난 주말, 99만 원짜리 갤럭시 S3가 인터넷에서 17만 원에 팔리기 시작하더니 이젠 일반 매장에서도 같은 값에 거래되고있습니다.


<녹취> 스마트폰 판매점 직원 : "할인 요금제에서 더 할인 받아가지고 그렇게 나오는 거예요."


KBS가 단독입수한 이통사의 보조금 내역을 담은 영업 지침서입니다.


최신형인 갤럭시 S3 LTE모델을 번호이동으로 가입하면 보조금으로 최대 67만 원이 지급된다고 적혀있습니다.


가입 예약만 받던 지난 토요일에는 최대 91만의 보조금이 지원됐습니다.


특히, 일부 스마트폰에는 무려 110만 원이 넘는 보조금이 책정됐습니다.


공짜 폰을 넘어 웃돈까지 얹어주는 셈입니다. 


<녹취> 판매점(직원) : "100만 원까지 나오는 경우가 있다고요?) 최고로 많이 나올 때는 이 정도까지 나올 때도 있어요."


애플의 아이폰5 출시가 임박하면서 재고 떨이에 나선 판매점과 LTE 가입자 유치에 혈안이 된 이통사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괍니다.


<인터뷰> 이주홍(녹색소비자연대 사무국장) : "소비자가 낸 돈에서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이런 악순환적 구조를 개선 할 수 있는 정부의 정책이 필요합니다."


몇달째 보조금 과열 경쟁을 방치해 오히려 화를 키웠다는 비판을 받고있는 방송통신위원회는 뒤늦게 실태 조사 방침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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