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남성 사장은 브라이언 버클리(Brian Berkeley) 삼성디스플레이 연구담당임원과 함께 삼성의 디스플레이 솔루션으로 10.1인치 Green LCD 패널과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YOUM(윰)'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시연된 삼성의 플렉시블 OLED 'YOUM'은 기존의 유리 기판 대신 매우 얇은 플라스틱을 적용해 휘어질 뿐만 아니라 깨지지 않는 디스플레이 솔루션입니다. 이를 통해 차세대 모바일 기기에 적용될 미래 디스플레이 트렌드의 상징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우남성 사장과 브라이언 버클리 연구임원은 "디스플레이는 소비자가 모바일기기를 구동하기 위해 직접 접촉하는 부품으로, 디스플레이의 진화가 인간과 모바일 기기 간 소통 방식을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우리 삶의 방식까지 변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의 플렉시블 프로토타입
크기는 5.55인치 해상도 720P
곡면이 휘어있어 폰을 켜지않고 부분적으로 디스플레이 활용이 가능합니다.
간단한 뉴스,문자,카톡,날씨정보 같은게 확인이 가능하겠네요.
플렉시블패널위에 곡면글래스로 마감처리를 했네요
하지만 플렉시블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에 있어서 아직까지 활용도에 한계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우리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플렉시블스마트폰은 제조수율 이런걸 떠나서 배터리가 휘어지지않아 형태에 있어서 가장 큰 제약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OLED패널은 휘어져도 OLED회로기판은 휘어지지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터리와 OLED기판,AP보드를 넣기위해선 기존의 스마트폰형태로밖에 나올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꺽이고 휘어진형태는 접힌프레임이 복원력이 상당히 약하기때문에 작동보증이 힘들고
또한 일반적인 글래스가 아니라 플라스틱필름로 나오기때문에 터치복원력이 상당히 약합니다.
위의 창작물처럼 우리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이런형태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몇 년안에 기대할 수 있는건 아무래도 깨지지않는 디스플레이라는 장점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신종균 사장은 "주위에서 자꾸 그런 얘기들을 하는데,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만들 기술이 성숙되기에는 아직 멀었다"고 밝혔다. "
다만 초기 단계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는 휘어지는 형태가 아닌, 플라스틱 기판을 사용해 깨지지 않고 보다 가벼운 기기를 만들수 있는 정도라고 WSJ는 전망했다.
<아직까지 기판영역에서 자유롭지못한 모습입니다.>
삼성의 플렉시블디스플레이 기술력은 대단하지만 스마트폰의 플렉시블에 대해선 회의적이구요.
스마트한제품의 처녀작으로 만든다면 플렉시블시계가 어울릴것 같네요. 이름은 갤럭시와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아래와 같은 산업시스템으로 활용되어 각광을 받을 것 같습니다.
디스플레이부분과 컨트롤부분을 분리가 가능한형태 구성으로 슬림하면서 큰 양면의 디스플레이를 구현하여 공항이나 호텔, 대형건물 로비에서 여러가지 정보의 제공목적으로 응용이 될 것이며 건축아트, 디자인전시 분야에서 아트연출로도 응용이 가능하고 전자신문 등 앞으로 이런분야에 쓰일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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