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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Hardware/Display

OLED 기술유출사건으로 본 삼성 LG 디스플레이 전망

by 에비뉴엘 201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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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삼성의 110인치 UHDTV 사실..패널제조사는 대만의 AUO다.>

아직 출시되진 않았다.



소니는 지난해 84인치 UHDTV(3840 x 2160)를 KD-84X9005 공개했는데

LG전자가 작년에 공개한 84인치 84LM9600와 같은패널을 씁니다.

소니의84인치에는 LG디스플레이 UHDTV패널이 탑재되구요.


곧 출시하는 소니 UHDTV하위라인은 AUO MVA패널이 탑재됩니다.

XBR-65X900A4K

XBR-55X900A


AUO는 HDTV패널가격 폭락에 따라

비싼 UHDTV 패널라인에 오래전부터 투자해왔으며 현재 20만~30만장의 패널생산이 가능하고

삼성,필립스,도시바,소니로 납품합니다.



삼성TV나 모니터에 대만 AUO MVA패널이 탑재되어 의아하신분들이 있을텐데

현재 삼성 LCD라인은 8세대라인으로 

46인치,52인치,55인치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지금 삼성TV 32인치 ~ 52인치는 대부분 중국산,일본 샤프패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적어도 삼성패널은 8000시리즈 이상급에 탑재됩니다.


최근 삼성이 일본샤프에 1200억을 투자하면서 지분3%를 얻어

샤프의 10세대 LCD라인에서 나오는 60인치 이상의 패널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공급망을 확보하게 됩니다.

60인치이상의 대형패널은 샤프가 전세계물량의 73%를 점유하고있습니다.




삼성도 현재 8세대 LCD라인에서 9세대를 건너뛰고 10세대 또는 11세대로 넘어갈 계획을 가지고있는데

지난 2007년부터 투자가 보류되어 아직까지 투자 결정하지않았습니다.

점차 감소하는 LCD라인에서 수조원을 투자해도 수익을 얻기힘들다고 판단한거죠.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TV, 모니터, 노트북 PC 등에 쓰이는 대형 LCD 패널 세계시장에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시장 점유율, 매출, 면적 등 3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전체의 29.0%에 해당하는 2억1836만대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삼성디스플레이

3위는 대만의 AUO


대신 OLED에 집중했습니다.

대형패널보다는 수익성이 좋은 스마트폰이나 타블렛에 적합한 4~8인치사이의 소형패널과 플렉시블패널에 집중

LCD시절 과감한투자와 달리 대형패널은 시장의 형성을 조금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RGB방식으로 고집하다 수율실패로 WOLED로 선회

현재 5.5세대 OLED라인을 6.5세대 또는 8세대로 2013년 하반기에 투자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제 뉴스로 뜬 삼성이 LG OLED TV기술을 훔쳤다고 나온 이유는 이유때문일까요?

삼성은 소형 OLED기술은 독보적이지만 대형 OLED기술은 아직 제품출시를 못할정도로 LG에 뒤쳐저 있기 때문입니다.



<WOLED 방식과 RGB OLED 차이점>




LG는 OLED시장에서는 RGB는 가격과 생산성모두 가능성이 낮다고보고 오래전부터 WRGB방식으로 정하고 연구에 매진했습니다.


<2009년도에는 15인치 OLED제품을 출시했습니다.>



55인치 OLED를 제품발표가 아닌 실제제품을 시장에 출시해 현재 판매중입니다. 

삼성보다 한발 앞서 올초 1조원규모의 OLED 8세대 증설하는 투자결정을 내렸으며 2014년 대량생산예정입니다.


OLED 8세대는 55인치패널 6장을 동시에 만들 수 있습니다..







세계최초로 출시한 LG 55인치 OLED 55EM9700

가격은 1000만원





2013년에는 세계최초로 곡면 OLED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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