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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사고는 회복 불가능

by 에비뉴엘 2013.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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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데히로아키(小出裕章)조교와 히로세타카시〔??隆)씨와 동시에 나와서 전화 인터뷰합니다..



일본이 6월말 새로 발표햔 2020년 수정공정계획은 단지 일본정부및 동경전력의 희망사항이며 "그림에 떡"이라 호된 비판을 했습니다..

당면최대위험과제인  공중에 붕떠있는 4호기사용후연료수조 조차 얼마나 걸릴지 장담 못하며 

그이후 1~3호기는 연료 꺼내지도 못한채 그대로 석관을 덮어야 될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013년 7월 13일 라디오포럼 전화인터뷰내용입니다.




이하 인터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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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

오늘 히로세타카시(이하 "히로")씨가 스튜디오에 나오셨습니다. 

핵발전소이야소에관한 여러가지을 여쭤보겠습니다만, 

우선 후쿠시마제일 핵발전소(이하 "후쿠이찌")가 지금 폐로작업이 진행되고있는데요,


6월27일말이죠,일본정부와 동경전력(이하 "동전")이, 후쿠이찌의 폐로공정표를 개정해서 발표했습니다.

최대난관인 1~3회기의 원자로내에 녹아흘러내린 핵연료, 즉 멜트다운연료말이죠


그 연료의 회수가 잘진행된다면 "1~2호기는 종래계획보다 약 1년 반 앞당겨서 2020년도전반에 착수한다"라는 기자회견내용이였습니다.

계획대로 잘진행되어 가나?, 라는 뉘앙스가 풍기는데고이데씨, 그부분을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고이데:불가능합니다.유감스럽지만, 완전히 그림에 떡입니다.



이마:히로세씨는 그 개정안을 보시고 어떤 느낌을 받으셨는지요?



히로세: 우선 있을수없는일입니다, 그런것은 무리입니다.



이마:

이런 불가능한일이 원자력마피아들에게 간단히 통용된다고하는,매우 이상한느낌을 주는데요

고이데씨, 어떤점이 가장 중요포인트로서 불가능하다고 보시는지요?



고이:

지금진행중인 사고는,인류가 처음경험하는 사고입니다.

지금가지 최악이라 불리던 구소련 체르노빌핵발전소사고였지만,거기서 녹아내린 핵연료는 원자로가 하나 입니다.


지금 후쿠시마에서는 3개의원자로가 녹아내렸고 더욱이 4호기, 녹아내리지는 않았지만,

건물이 쓰러지기일보직전이고, 방대한 죽음의재를 품은채 사용후 연료수조가 공중에 붕떠있는상태로

매우 위험하고, 지금 사고가 진행중에 있고, 간단하게 "이렇쿵 저렇쿵" 말할수있는 상태가 아닙니다.



이마: 역시, 히로세씨는 그부분을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히로: 

음 지금 이마니시씨가 말한 연료는말이죠,

멜트다운된연료 그자체,  최악의 경우는 콘크리트밑으로 녹아내려가 있습니다.


그리고원자로의, 즉 벽속에 들러붙어있는형태로 여러가지형태로, 잘게잘게되어 있을가능성도 매우높구요,

그런것들을말이죠, 예를들어 로봇을만들었다고해서 끄잡아 낼수없어요.



이마:

그렇지요, 멜트다운된연료는말이죠 저도 실제로 발전소에서 작업하는 전문가들에 여쭤보았는데,

"매~우 무겁다" 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더군요



히로: 그야 무겁지요, 우라늄인데,



이마: 느낌으로는 100kg혹은 200kg이런 단위인가요?



히로: 아니아니, 그것은 고이데씨에게 불어보는게 좋아요



이마: 고이데씨, 어떤지요?



고이: 우라늄덩어리로 100톤입니다



이마: 100톤이라구요, 죄송합니다 키로(kg)단위가 아니였군요



고이:

그렇기때문에 열화우란탄이라는 형태로 초우수한포탄이 되는셈이며 그 무거운것이 100톤이 녹아내려

어디로 가버렸는지조차,지금은 알수가없는 그런 상태 입니다.



지금 히로세씨가 말씀해주셨지만,

그것이 지금은, 덩어리상태가 아닌 여기저기 덕지덕지 달라붙어있는 상태로서

그것을 어떤행태로든지 전부회수한다는것은 불가능하며,아주조금이라도 회수하려고하면 맹렬한 피폭을 감안해야되기때문에

저는 아마도,자겁자체가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고봅니다.





이마:

그렇군요,

그렇지만 지금의 폐로작업상태를 보고있으면 말이죠

건물일정부분까지 부셔서 그위를 덧씌워서,그리고 멜트다운된연료를 꺼내는 방향으로 초지일관하고있는데요,

그것이, 그리되면 완전히 쓰잘데기없는(헛고생)작업으로 끝날수있는 가능성도있다는 말인가요?




고이:

지금하고있는것은 우선 사용후연료수조에잠겨져있는,더이상 태울수없는,즉 핵분열생성물로 가득채워진사용후연료가

수조 바닥에 잠겨져있고 그것을 조금이라도 덜위험한 지역으로 옮기지 않으면 안되는 작업을 하고있습니다


저는 그작업은 꼭 해야되는 작업이라고 여기며, 동경전력에게도 급하게 해주었으면하는 바램이나 그작업자체가 매우힘든고 곤란한 작업으로

앞으로 몇년이 걸릴지조차도 알수가 없습니다.



이마:

그러면 이것이군요

녹아내린연료의 꺼내기이전의 문제라는것이지요?



고이:

그렇죠

녹아내린연료는 히로세씨도 말해주셧듯이 그런것을 끄잡아내는것자체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지금현재 녹아내리지않은 사용후연료는, 반드시 다른수조로 옮겨야하는 작업으로

그것을 지금 하고는 있지만, 그것자체로도 매우어려운작업이고 10년 걸릴지 20년 걸릴지모르는 작업입니다.




이마:

일본에앞서서 체르노빌에서도 큰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그때에도 콘크리트로 원자로 자체를 감싸는 "석관"이라는 방법을 취 했지요.

후쿠이찌사고도 당초 그런방법을 취하지 않을까? 라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현재로서는연료를 꺼내는것에 고집하는 느낌이 드는데요?



고이:

연료를 꺼내지않는한은 석관으로뒤덮는것을 불가능합니다.

석관으로 덮어 버리면, 사용후연료수조밑에 잠겨져있는 사용후연료를 꺼내는것조차도 불가능하기때문에

우선 작업우선순위로써 사용후연료수조밑에잠겨있는 사용후연료를 먼져옮긴다,

그다음이 일본정부나 동경전력이 말하는 >녹아내린 연료를 어찌해서 끄집어내는 작업이, 겨우 그단계에서 시작이 되는것이지요,

이것은 저는 아마 불가능하다고보기때문에 그단계를 포기하고 "석관"을 만들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마;

과연 그렇군요

히로세씨, 후쿠이찌말이죠, 사고수습작업으로서 체르노빌에서 배워야될점, 표본이될만한것이있다고 보시는지요?



히로:

지금은 상황이 달라요

지금,즉 신문에서 떠드는 단편적인것들과는 달리 지금실제로 후쿠이찌에서 매일 3000명이 작업원들이 하고있는작업들이 말이죠

참으로 가엽고 기가 맥힙니다.

피폭당하면서, 오염수나 다른것을  어디로보낼까? 이딴식의 일상작업에 내몰리고 있다구요.

그래서 말이죠 지금 고이데씨가 말한대로 중요한작업은 다른 그룹들 즉 대형건설사와조합해서,건물을 만들거나, 뼈대를 만들거나,

예를들어 제일 위험한 4호기에 대해서는 연로꺼내기위해서 기초작업을 하고있는셈으로 지금작업하고있는사람들은 그런작업을 하고있는게 아닙니다.


이마: 일상적으로 눈앞에보이는작업



히로:

흥, 엉망진창이라구요

그것은 이마니시씨가 보시는바와 같이 저상황과 변한것이 아무것도  없다구요

기본적으로 엉망진창속에 작업원을 내보내서 "이것을 이쪽으로 저쪽으로"라는식의작업을, 죽을고생하고 있지요

그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이런, 머랄까 잘될것처럼 그린 그림을 그려놨지만 그런단계는 이르지 못했을겁니다.

우리들도 동경전력과 히어링을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그들도, 동전의 이쪽 즉 동경본사에 있는인간들은말이죠 암것도 몰라요, 불쌍하게도.

현장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있다는것이죠. 



이마:

그렇군요

고이데씨, 그런현장을 잘모르는 양반들이 진두지휘를하고,지금,폐로작업이진행되고 현실을 듣고있자니, 어의가 없지만서도

어떤 느낌은 받으셧는지요?



고이:

확실하게 히로세씨가 말한대로

지금은 매일매일 비참한 작업을해야되는 일에 내몰리고있어요

하지만 어쩔수없는 일입니다.

이제는 사고가 현상태에 이르렀고, 좌우지간 더이상 심각한오염을 막아야되는, 사고가 더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막아야됨으로

그것을 막는일에 내몰리고있는 상태입니다. 제가 걱정하는것은 젊은이들을 포함한 거의 피폭에 관해서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하청에 재하청구조

1차,2차 ,3차 ,,뭐시 10차까지 이르고있다는 그런 하청구조속에서 매일 피폭을 강요당하면서 일하는것 자체가 매우 걱정입니다.



이마:

잘알겠습니다

고이데씨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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