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해상도를 지원하는 HDMI 2.0 표준규격 드디어 완성

HDMI Forum은 2013년 9월 4일, HDMI의 최신 버전이되는 HDMI 버전 2.0 (HDMI 2.0)의 규격을 공개하고 출시를 발표했다. 

데이터대역폭을 대폭 확대한 것으로, 새롭게 4K해상도/60프레임 영상의 전송을 지원하는듯 스펙을 향상시켰다.

HDMI 2.0은 대역폭을 최대 18Gbps까지 확장하고 4K 해상도 50p/60p 영상 (2160p)의 전송과 32개 오디오채널 동적싱크와 CEC의 확장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HDMI 2.0 특징

4K 50p/60p 전송

32 채널까지 멀티 채널 오디오

1,536 kHz까지의 오디오 샘플링 속도

같은 스크린 여러 사용자에게 2개 동시에 비디오 출력가능

4개 사용자까지 오디오 동시 출력

화면 비율 21:9의 영상 지원

동적 립싱크 (오디오 / 비디오)

CEC (Consumer Electronics Control)의 확장

HDMI 2.0은 HDMI의 하위버전에 대한 상위 호환성을 가지고있다. 

　

개발은 HDMI Forum의 기술워킹 그룹이 담당하고, 동 포럼이 개발한 최초의 표준규격이 된다. 현재 HDMI Forum의 회원사는 88개사이다.

또한 HDMI 2.0은 신형 케이블 및 커넥터는 정의되어 있지 않지만, 현재의 고속 케이블 (카테고리 2 케이블)은 확대 대역에 대응하고있다. 

HDMI 2.0은 HDMI Adopter Extranet에서 가입자만 접근 가능하지만 HDMI 2.0의 시험 규격 (CTS)은 2013년 말까지 발표될 예정이다.

HDMI 2.0은 당초 2012년 후반에 규격화를 예정하고 있었지만, 그 후 계속연기되고 있었다. TV나 비디오 카메라,스마트폰 등으로 4K해상도가 점점 지원이되는 추세에서, 지금까지의 HDMI 1.4는 1개의 케이블에서 4K/30프레임까지의 영상 밖에 전송하지 못한 것이 큰 문제였는데. 

이번에 HDMI가 HDMI 2.0으로 버전업 되어, 1개의 케이블로 4K/60프레임을 전송할 수있게 된 것은 4K해상도를 지원하는 UHDTV를 비롯한 4K 제품들 보급을 향한 큰 도전 중 하나가 해결된 셈이다.

▲LG전자에서 세계최초로 선보인 84인치 UHDTV 4K (3840x2160 해상도)

이러한 고해상도제품을 다양하게 활용할려면 HDMI 2.0은 필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