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Hardware/Storage

도시바 세계 최초 15나노 낸드플래쉬메모리 양산개시

by 에비뉴엘 2014. 4. 24.
반응형


▲삼성보다 먼저 세계 최초로 15나노 MLC낸드플래쉬 양산에 돌입한 도시바


2014년 4월 23일 일본 도시바는 세계최초로 15nm 제조공정을 이용한 MLC타입의 2비트/셀의 128Gb(16GB)의 NAND형 플래쉬 메모리를 개발했습니다.


이번 4월말부터 욧카이치 공장의 제 5공장에서 현행 2세대의 19nm 라인을 15nm로 전환하여 순차적으로 양산해 갈 것입니다. 현재 건설중인 제5 제조공장 2라인은 제2분기에 완성된 후, 금년의 가을에는 제조라인을 늘립니다.


 이번 15나노 신제품은, 세계 최첨단의 15nm프로세스를 적용하는 것과 동시에 주변 회로를 최적화해, 세계 최소 클래스의 칩사이즈를 실현했습니다. 

당사의 19nm 2세대품과 비교해볼 때 쓰기속도는 거의 동등수준이고, 또, 데이터 전송 속도는 고속 인터페이스를 채용해, 1.3배의 속도인 533Mb/s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5나노 제조공정의 TLC타입의 3비트/셀 제품도 곧 양산 개시를 계획하고 있어, 도시바가 병행해 개발하고 있는 고성능 NAND 콘트롤러를 조합해 스마트폰이나 타블렛 PC 등에 탑재할 것입니다. 또, SSD의 개발도 진행해 노트북 PC등에의 탑재를 준비중입니다.


 도시바는, 제조공정 로드맵대로 미세공정을 발전시키고 있어, 향후도 적극적으로 최첨단 프로세스로 전환하는 것으로, 생산성을 높여 경쟁력 강화에 연결해서 갑니다.또, 스마트 폰, 타블렛, 울트라씬PC, 메모리 카드등의 소비자제품에 가세해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데이터 센터 전용의 엔터프라이즈 SSD 등 다종 다양한 유저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때문에, 폭넓은 용도를 향한 제품 개발을 진행시켜 시장을 견인해 갈 것입니다.


도시바와 기술파트너쉽을 맺고있는 미국 샌디스크사도 7월이후에 15나노 낸드플래쉬 양산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vs. 도시바..낸드플래시 난타전

입력 : 2014-04-14 오후 2:40:16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삼성전자(005930)와 도시바의 1위 싸움이 치열하다. 매출 기준 시장 점유율로는 기술력의 삼성전자가 1위, 출하량 기준으로는 낸드플래시 종주국인 도시바가 1위를 지키며 자웅을 겨루고 있다.

 

14일 시장조사업체인 IHS 아이서플라이의 최근 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87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 37.5%를 차지했다. 도시바는 전년 대비 점유율을 2%포인트 가량 높이며 32.3%의 점유율로 추격했다.

 

반면 3위 마이크론은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며 16.6%, SK하이닉스 역시 1%포인트 상승에 그친 13.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1위인 삼성전자와 2위인 도시바를 뒤쫓기에는 아직 역부족인 상황이다.

 

출하량 기준 점유율에서는 도시바가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다. 도시바는 지난해 128억대의 낸드 출하량을 기록하며 시장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삼성전자는 118억대의 낸드 출하량을 기록하며 전년 23억대 수준의 출하량 격차를 10억대 수준으로 좁혔다.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000660)도 각각 10억대 이상 출하량을 늘렸다.

 

생산 효율성이 높은 TLC(트리플레벨셀) 방식 낸드플래시는 삼성전자가 가장 많이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4분기 기준 삼성전자는 전체 낸드플래시 물량 가운데 55%를 TLC로 공급하며, 반도체 업계 최초로 절반 비중을 넘어섰다. 지난해 연평균 삼성전자의 TLC 비중은 40.5%로 집계됐다.

 

TLC는 낸드플래시에서 데이터를 저장하는 최소 단위인 셀(Cell) 하나에 3비트(bit)를 저장하는 기술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2비트를 저장하는 멀티레벨셀(MLC) 방식 대비 수명과 성능이 다소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용량당 원가 측면에선 가장 유리하다.

 

흥미로운 점은 삼성전자의 경우 보급형 제품에 많이 쓰이는 TLC 비중이 전체 생산량의 절반 이상에 육박하면서도 도시바보다 월등히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도시바는 지난해 기준 연간 낸드 출하량이 삼성보다 10억대가량 많지만 매출은 약 12억달러 뒤쳐진다. 하이엔드 낸드 시장에 강하다는 도시바의 명성에 금이 가기 시작한 셈이다.


반응형

댓글